본문 바로가기
러닝 이야기

트랙 운동장 달리기와 러닝 트랙 정보 공유

by 런브레이크 2024. 1. 23.
반응형

 

트랙(운동장) 달리기의 장점

 

트랙에서 달리는 이점이 있다. 야외를 달리면서 있을 수 있는 방해요소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크다. 신호등이 걸려 달리기를 멈춰서 기다릴 필요가 없고, 지나가는 보행자를 주시하여 피해갈 필요도 없다. 

또, 대부분의 러닝 트랙은 지면이 보도블럭보다 말랑말랑한 경우가 많아, 무릎이나 발목에도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똑같은 코스를 돌다보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매 lap의 러닝타임을 줄여가며 뛰는 것도 또 하나의 러닝 재미이다. 


서울 내 달리기 좋은 러닝 트랙 정보 공유 

 


1. 하남미사 종합운동장: 외곽에 있지만, 주차가 편하고 트랙이 크다. 또 많은 러너들이 분포되어 있어 대회장 못지 않은 러닝 분위기가 조성된다. 트랙의 색깔도 진부한 갈색이 아닌 남색이어서, 어디서 찍어도 멋진 러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 잠실보조경기장: 많은 러너들을 트랙러닝을 위해 찾는 곳이다. 서울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다만, 운영시간과 잦은 공사 기간으로 미리 알아보고 가도록 하자. 주중에는 별도 입장료가 있다. 

3. 한국체육대학교 운동장: 러너들의 성지 중 하나로 꼽히는 올림픽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다. 올림픽공원을 주 무대로 뛰는 러너라면, 페이스주 또는 빌드업주를 할때는 운동장 트랙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4. 망원 유수지 체육공원: 트랙이 다소 작은 편(420m)이지만, 한가로운 트랙이다. 늦은 밤 시간에는 어두워 달리기 힘들 수 있으니 참고하자. 

5. 용왕산 운동장: 양천구 거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용왕산 근린공원 안에 달릴 수 있는 트랙이 있다. 트랙러닝으로 모자른다면, 트랙 주변 근린공원까지 코스를 넓혀보자. 

 

이외 러닝 트랙 찾아볼 장소 


이 외에도 집 주변에 학교가 있다면, 트랙이 있을지 모르니 유심히 살펴보도록 하자. 특히 동네에 대학교 캠퍼스가 있다면, 이외로 한적한 트랙을 발견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소개한 트랙을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가까운 러닝트랙이 있다면 나와 맞는지 시도해보자! 

 

러닝 트랙 달리기에서 유의점과 의외의 규칙​

 

마지막으로, 트랙에서 뛴다면, 지켜야할 규칙들도 있다. 트랙에서는 '러닝'을 하러 오는 것이 목적이다. 산보하듯이 뉘영뉘영 걷는다면, 다른 러너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주지하자. 뛰러 나왔지만 체력이 되지 않는다면 레인 밖에서 빠른 걸음으로 운동하는 것을 제안한다. 

달리기에는 사람마다 속도가 다 다르다. 1번 레인에서 6번 레인까지 트랙이 있다면, 1~2번 레인은 주로 빠른 속도로 달리는 러너들을 위한 공간이다. 꼭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암묵적인 룰이다.. 내가 서브쓰리하는 주자가 아니라면 1~2번 레인은 가급적 비워두도록 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