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극복하는 확실한 방법, 달리기
달리기를 하면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하루 종일 풀리는 일도 없고 기분도 우울하다가 마음 먹고 밖으로 나가 달리고 난 후에는 몸도 정신도 맑아진다. 괜히 달리기가 우울증을 극복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 먼저, 달리기를 하면 우리 몸에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행복감과 안정감을 준다. 이 호르몬이 우리 몸에 퍼지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걱정이 덜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달리기로 우울증을 극복하는 뇌과학적 이유
뇌과학적으로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대부분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 중 하나가 불안감에 휩싸인다. 어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불안한 감정을 느끼면 사람의 몸은 위협으로 느껴 심장 박동수가 급격히 올라간다. 가슴이 뛰면서 불안감은 더해지고, 자신이 왜 이러는 건지 스스로 자책하게 되고 답답하기만 하다.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몸은 긴장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심장 박동수와의 관계
하지만, 이 심장 박동수는 달리기를 할 때에도 비슷하게 빠르게 올라간다. 중요하게 다른점은 달리기를 하고 난 후에는 '세로토닌'과 비슷한 '엔도르핀'과 '도파민'과 같은 행복 호르몬이 보상으로 주어진다는 것이다. 심장박동수가 올라가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뇌가 헷갈리게 된다. 불안감을 느낄때와 같이 심장박동수가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운동 후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으로 우리의 마음이 이전과 다르게 긍정적으로 반응하게 때문이다.
우리 몸의 학습능력
우리 몸이 이러한 약간의 혼동과 충분한 학습을 하며, 우울감과 불안감을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게다가, 달리기는 '세로토닌', '엔도르핀', '도파민'이라는 행복 호르몬 3대장을 빠르게 또 손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 인간관계, 직장 스트레스, 또 왜인지 모를 불안감. 이런 것들과 싸우고 있다면 당장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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