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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이야기

트레일러닝 에티켓을 알아봐요 🏃

by 런브레이크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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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드러닝에 이어 트레일러닝까지 많은 러너들의 스포츠로 자리 잡고있습니다. 산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이 많아지면서 서로 지켜야 할 에티켓 또는 매너가 암묵적으로 생기고 있는데요.

 

산을 뛰기 전에 최소한의 규칙들을 알고 트레일러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요. 서로 배려하는 러닝으로 기분이 상하거나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죠? 그럼 트레일러닝 에티켓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 첫째, 앞지르기에도 요령이 있어요

 

오르막에서 앞선 등산객이나 러너를 앞지를 때는 조심해야 해요. 산에서는 길이 좁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되도록 넓은 공간에서 추월할 수 있도록 하세요. 또 먼저 지나가겠다는 신호를 줄 수 있도록 하세요. 앞 사람이 대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먼저 지나가겠습니다'라고 육성으로 얘기해준다면 좋겠죠. 인기척없이 휙 하고 지나가게 된다면 앞에 있던 사람이 상당히 놀랄 수 있습니다. 

 

또, 앞에서 달리고 있는 러너인 경우에도 자신보다 페이스가 빠른 러너가 뒤에서 뛰어오고 있다면 잠시 길을 양보해주는 것도 배려심 있는 트레일러닝이라고 생각합니다. 

 

 

😎 둘째, 자연을 훼손하지 않아야 해요

 

트레일러닝도 로드러닝과 마찬가지로 몸을 최대한 가볍게 해야 러닝이 수월합니다. 다만, 자신의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를 트레일 아무데나 버리면 안되겠죠.

 

내가 버린 쓰레기로 다른 등산객에게 피해가 가거나 산에 있는 동식물에게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은 내가 쓰는 게 아니라 모두가 공유하고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트레일러닝을 즐기도록 합시다. 

 

 

😎 셋째, 마주오는 상황에서는 서로 배려할 수 있도록 해요

 

산에서는 길이 좁기 때문에 내려가는 사람과 올라가는 사람이 좁은 길에서 마주치는 경우가 빈번해요.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먼저 비켜줄 수 있도록 합시다.

 

암묵적인 룰로는 산에서는 오르막이 우선이긴 합니다. 내려가는 길보다 오르막을 오를 때는 힘이 더 많이 들 뿐더라 일정한 리듬이 필요합니다. 산을 오르다가 마주오는 하산객으로 인해 이 리듬이 깨져버리면 산을 오르기가 쉽지 않게 되죠. 그래서 되도록 내려가는 사람이 길을 멈춰서서 길을 양보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서로 감사의 말을 하는 것도 트레일러닝을 즐기는 행복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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