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하시는 분들이 여름 러닝을 대비하면서 제일 먼저 사는 것은 자외선 선로션과 선스틱을 자주 이용하죠? 아무래도 피부 손상과 주름에는 햇빛으로 인한 자외선 노출이 직격타이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귀찮더라도 4월에서 9월 사이에는 연간 자외선량의 80%에 달하는 햇빛이 쏟아지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에 자외선에 노출이 많아집니다.
대부분의 러너들이 피부보호를 위해서 선로션을 바르는 건 기본이지만,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에 대해서는 조금은 무심합니다. 사실 피부를 지키는 것 만큼 눈도 보호가 필요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보호하는 일은 러닝 외출 전 쉽게 생각하지만 눈에 대한 보호는 생각하지 못해요. 사실 고글이나 선글라스 없이 눈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눈이 부시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각막에 염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눈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팁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자신한테 맞는 선글라스 아이템 착용
먼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우수한 선글라스나 고글이 필요합니다. 패션으로서가 아니라 기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편광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광렌즈란 자외선 또는 반사광의 빛들을 차단하여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데요. 사물에서 반사되는 빛을 편광렌즈가 차단하여 사물을 보다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 반사광의 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눈에 피로감이 덜합니다.
선글라스의 이점은 자외선 차단 말고도 더 있어요. 뛸 때 나뭇잎, 벌레, 꽃가루 등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막습니다. 특히 봄이나 여름철에는 꽃가루나 벌레 같은 여러 이물질이 공기중에 바람을 타고 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 착용으로 소중한 눈을 보호할 수 있어요.
2.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를 피하자
여름철에는 날씨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중 가장 햇빛이 강한 시간대는 10시부터 14시 사이예요. 이 시간에는 되도록 러닝을 피하고 햇빛이 적은 이른 아침 또는 저녁 시간에 러닝을 하면 자외선 노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가 있습니다. 또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피로감도 더 많이 생기니 이 점도 유념하시고 러닝 시간을 선택하세요.
3. 눈 주변에는 되도록 선로션을 바르는 것을 피하도록 하자
강한 햇빛 때문에 피부에 선로션을 도포하는 것은 필수 이지만, 눈 주변에는 바르지 않는 걸 권해요. 러닝을 하다면 이마에서 부터 흐르는 땀 때문에 선로션이 흘러 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예요. 이 선로션 성분이 눈에 들어가면 눈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눈이 계속 따가워서 러닝에 방해되고 심지어 하루종일 눈이 아플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눈 주변에 선로션을 되도록 바르지 않는 대신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하면 좋습니다.
간혹 이마에 바르는 선로션도 흘러내려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과도한 선로션을 이마에 바르기보다 챙이 달린 모자로 이마 부위까지 가려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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