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초게(Kipchoge) vs. 킵툼(Kiptum): 마라톤 레전드의 숨겨진 이야기

 

 

이 시대 마라톤 레전드, 킵초게(Kipchoge)와 킵툼(Kiptum) 

 

마라톤의 레전드, 엘리우드 킵초게(Kipchoge)와 켈빈 킵툼(Kiptum)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경주가 아닌, 러닝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마라톤의 거장들입니다. 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뛰어난 성과, 그리고 최근 경기 기록을 통해 이 두 선수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두 선수 이름의 의미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의 이름은 그의 출신지인 케냐의 언어인 칼렌진마어에서 유래합니다. "Kipchoge"라는 이름은 칼렌진마어에서 "전쟁에서 승리하는 사람" 또는 "전쟁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Kip"은 "승리"를 나타내고, "choge"는 "전쟁"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이름은 종종 케냐와 이웃 국가들에서 사용되며, 강한 의지와 승리에 대한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켈빈 킵툼(Kelvin Kiptum)의 이름 또한 케냐의 언어인 칼렌진마 언어에서 유래합니다. 킵툼은 "세레모니 중에 태어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Tum"이 세레모니라는 뜻입니다.  

 

어린시절 이야기

 

엘리우드 킵초게: 킵초게는 케냐의 나이로비어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의 러닝 재능은 주위에서 주목받았고, 학교에서의 마라톤 경주에서 이미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열정은 나중에 그를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켈빈 킵툼: 킵툼은 케냐의 중서부 지역의 고지대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킵툼은 가족의 소떼를 모는 일을 했습니다. 2013년 13세가 되어서야 마라톤 러닝 훈련을 시작하였고, 그 해 케냐에서 개최된 첫 하프 마라톤에 참가하여 10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 뒤로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라톤의 지배자로

엘리윗 킵초게: 킵초게는 그의 뛰어난 마라톤 실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킵초게는 2018년 베를린마라톤에서 2시간 1분 39초라는 기록으로 오랫동안 세계신기록으로 유지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비공식적으로 개최된 서브 2시간 프로젝트에서 1시간 59분 40초로 완주하였습니다. 84년생으로 올해 마흔이 된 마라톤 선수이지만 앞으로도의 경기와 행보가 주목되는 선수입니다. 

 

'이네오스 1:59 챌린지'에서 '서브 2'에 성공한 엘리우드 킵초게. 비엔나=로이터 뉴스1

켈빈 킵툼: 2023년 시카고 마라톤 경기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마라톤 선수입니다. 2시간 0분 35초의 기록으로 킵초게의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운 99년생 선수입니다.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선수임에도 더 큰 성과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4년 4월에는 로테르담 마라톤에 참가할 계획을 밝혔고, 다시 한번 세계신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라톤 세계 최고 기록을 새로 쓴 켈빈 킵툼. 시카고=로이터 뉴스1

 

다음 세계신기록 선수에 대한 전문가 의견

현재까지의 기록을 보면, 엘리우드 킵초게와 켈빈 킵툼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마라톤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신기록은 항상 새로운 도전이 등장하고 바뀔 수 있습니다. 마라톤 전문가들은 다음 세계신기록을 세울 선수로써 에티오피아의 한 선수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킵초게와 킵툼의 뛰어난 경력을 감안할 때, 신기록을 세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엘리윗 킵초게와 애베베 킵툼은 마라톤의 레전드로서 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 뛰어난 경력, 그리고 최근의 성과를 통해 우리에게 러닝의 아름다움과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선수가 앞으로의 도전에서 더욱 놀라운 기록을 세우길 기대하며, 마라톤의 역사에 새로운 흥미로운 장면이 펼쳐질 거라 기대합니다.